마약혐의 이선균, 간이검사·정밀검사 '음성'… 경찰, 오늘 재소환
장덕중 | 입력 : 2023/11/04 [15:00]

4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한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경찰에 두 번째 출석했다.
4일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경찰은 이날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씨는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이 씨가 오랜 시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첫 소환 당시 이씨의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어 경찰이 이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역시 마약 투약 정황은 감지되지 않았다.
국과수는 이씨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최근 경찰에 전달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첫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변호인과 함께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을 건넨 사실에 주목하며, 오랜 시간 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씨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우선 확인하고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권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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