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산책중 실족사…가수 정애리, 10일 9주기

장서연 | 기사입력 2023/08/13 [11:54]

한강공원서 산책중 실족사…가수 정애리, 10일 9주기

장서연 | 입력 : 2023/08/13 [11:54]

 

가수 정애리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됐다.

고(故) 정애리는 지난 2014년 8월 10일 6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정애리는 늦은 저녁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했다. 사고 직후 정애리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정애리의 딸 조민령은 지역방송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오후 9시께 산책을 나가셨다고 했다. 빗길이고 공사 중인 곳도 있었다. 어머니가 우리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가보니까 안 계셔서 신고를 했고 어머니를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생각하기론 어머니가 산책을 자주 하시던 곳인데 빗길이라 미끄러져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애리는 1971년 김학송이 자곡한 '어쩔 수 없어서'로 데뷔했다. 대표곡 '얘야 시집가거라' 외에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으로 1980년 초까지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